[홈스토랑] 간단한데 맛은 간단하지 않은 양배추 볶음

 

안녕하세요 구뚠램지입니다.

 

네,

 

오늘도 양배추입니다ㅋㅋㅋㅋㅋㅋ

왜이리 양배추를 자꾸 올리냐 하실 수 있는데요..

2인 가정인지라 양배추 큰거 한통 사면

이거 소진하는게 여간 어렵습니다🫠

 

그래서 안질리게 이것저것 해먹는데요.

지난번에 올린 중화식 볶음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더 맛있는 양배추 볶음을 올려봅니다.

(레시피는 유튜버분 참고했어요)

 

재료 : 양배추, 대파, 베이컨

 

진짜 간단하죠?

양배추는 칼질도 필요없이 손으로 먹기 좋게 뜯어주시고

대파는 흰부분 파란부분 따로 송송썰어 모아주세요.

 

베이컨 먼저 구워주세요.

 

너무 센불에 하면 기름없이 너무 바삭거리기만 하니

중약불에서 기름 많이 뱉어내게 해주시면 됩니다.

음… 굽고 보니 뭔가 양이 맘에 안드네요.

육식계인 제 위장에는 다소 모자르니

한봉지 더 굽습니다

언제나 사랑인 고기굽는 빗소리

이제야 좀 맘에 드는 양이네요

자. 베이컨 구울때 포인트가 뭐다?

기름이죠. 기름!!

대파 흰부분과 페퍼론치노 3-4알 부숴서 볶아줍니다

센불에서 볶으면 파기름도 잘 안나고 타버리니

중약불에 볶아주시고,

 

바로 양배추 투입

이제 센불로 볶아주세요

물 안생기게 센불에 볶볶 하시다보면

적당히 양배추 숨이 죽는데요,

베이컨 투입

베이컨을 중간에 투입해서 마저 함께 볶아주다가

대파 파란부분 투입

마무리 단계에서 대파를 넣고

팬 귀퉁이를 살짝 공간 만들어서

양념 투입

굴소스 한큰술, 진간장 한큰술, 식초 반큰술 넣고

열심히 마저 볶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싶으면 후추로 마무리

낮술땡기는 비쥬얼..

술땡기는 비쥬얼이지만 간헐적 금주중이라

논알콜로 갑니다.

 

방법은 진짜 간단한데,

맛은 절대 간단하지 않은!!

 

육식인을 위한 양배추 볶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