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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스토랑] 간단하게 만드는 양송이스프
    구뚠램지 2024. 11. 15. 08:44

     

    안녕하세요 양송이 지옥에서 벗어난

    구뚠램지입니다.

     

    어제 올린 크림파스타 만들어 먹은 후에

     

    연달아서 양송이 스프까지 달렸었죠.

     

    여튼 사건의 시작은 근무중인데

    아내가 사진을 하나 보냅니다..

    “오빠 이거봐!!!” 하며…

     

    양송이 지옥의 기원..

    아니 그래.. 이렇게 양송이가 박스에

    8천원이면 사야지.. 그래 사야되는데…

    어 음… 그래…🫠🫠

    여튼 그래서 크림파스타 다 먹고 썰어봅니다.
    썰고 썰고 또 썹니다

    진짜 군대에서 취사병일때 이후로

    이렇게 양송이 썰어보는게 오랜만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전 간부식당 조리병이라

    양송이 이정도 박스단위로 썰어본적도 없는데..

    아내가 귀엽다며 장난치는 새
    쉴틈이 어딨어요 양파 챱해야죠..
    자, 재료준비가 끝났으니 (읭.. 라꽁비에뜨..?)

    네 기분탓입니다.. 원래 요리에 쓰는 이즈니버터를

    포션까지 싹 다 크림파스타에 쓰고 똑 떨어져

    그나마 냉동실에 남아있는 라꽁비에뜨라도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얼마짜리 양송이슾이야..??)

    간단합니다, 버터 녹여서
    마늘과 양파 먼저 볶볶

    여러분 물론 양파를 캬라멜라이징까지 하게되면

    양파의 단맛과 풍미가 극한으로 치달으니 맛있는건 당연한데요

    (팔아프니까 그냥 치킨스톡+비프스톡 때려넣으세여..)

    적당히 볶아졌으면 양송이 투입(드럽게 많아보이지만)

    버섯류는 일단 볶기 시작하면 수분 날아감서

    양이 절반 이하가 됩니다. 겁내지 마세요!!

    소금을 뿌려주면 버섯 숨이 더 빨리 죽어요
    적당히 이렇게 볶아졌으면

    이제 치킨스톡이랑 비프스톡 콜라보로 넣어주시고

    핸드블랜더로 갈아줄 거에요!!

    맛있어져랏
    적당히 곱게 갈고나면

    이제 여기에 생크림과 우유 1:1 비율로 넣어서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농도는 개인취향껏!!)

    위에 올려줄 고명을 깜빡했네요..
    버터에 볶볶
    완성입니다.

    아랫쪽 냄비는 아내가 시판 양송이 스프가루 넣어서

    만들어보겠다 하여 따로 만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핸드블랜더로 갈아놔서 국이 되었습니다)

    완성단계

    접시에 덜어 고명 올리고 후추+파슬리

    마지막으로 트러플 오일만 뿌려주면 끝

    원래 오리지날 프렌치였으면

    루를 만들어야 하는데.. 루 만들고 그럴라면

    그냥 밖에서 사먹는게 좋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양송이 슾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이거 월요일날 회사에 가져가 드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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